양 단체장 6일 열린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개최 협약식’서 밝혀
김문수 경기지사는 6일 “인천은 과거 경기도였다”며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폭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개최 협약식’에서 “인천 발전은 곧 경기도 발전”이라며 “인천은 과거 경기도였기에 떼놓고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의 도시발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세계적 도약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이 바로 세계속의 경기도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전폭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상수 인천시장은 “경기도에서 떨어져 나온지 20년됐다”며 “하지만 형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이제 살림 좀 제대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도시축전이라는 큰 행사를 치르겠다고 국내외에 공표한 뒤 준비하고 있다”며 축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1000만 경기도민과 함께 하면 축전은 크게 성공할 것 같다”며 “형제라고 볼 수 있는 경기도와 인천시가 협력하고 경기도가 이번에 크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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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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