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2010년 5월 1∼5일…안산 개최
지난 5월초 경기 안산시에서 개최된 국제레저항공전이 산업전과 체험 중심의 축제로 재편된다.
6일 경기도와 안산시에 따르면 제2회 국제레저항공전이 올해 개최된 1회 대회와 같은 일정으로 2010년 5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럭에서 개최한다.
제2회 국제레저항공전은 제1회 때 보여준 레저항공의 대중화와 발전 가능성을 바탕으로 산업전과 체험 중심으로 개최방향을 바꾼다는 방침이다.
제2회 국제레저항공전은 1회보다 국내외 참가업체, 체험가능인원, 에어쇼 팀 등을 늘릴 계획이다.
경기도는 특히 체험가능인원을 1회 항공전 체험인원보다 60%이상 증가한 10만 여 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에어쇼 참가 팀 수(2009년 2팀)와 초경량비행기 탑승체험 인원(2009년 420명)을 늘려 관람객의 참여를 극대화하고 양·질적으로 진일보한 제2회 국제레저항공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회 항공전에서 부족했던 행사운영과 행사장 조성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회 국제레저항공전이 5일간 30여만 명(30만15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국내 레저항공산업에 대한 개념의 틀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경기관광공사)와 안산시는 산업전과 체험 중심의 제2회 국제레저항공전을 같은 기간과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1회 항공전에는 총 33개 업체와 102대의 초경량 및 경비행기가 참가했으며 1400만 달러의 수출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특히 27종의 레저항공 체험프로그램에 총 6만2520명이 참가해 레저항공 대중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초경량항공기를 직접 타보는 체험도 인기를 모았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7일 ‘2009국제레저항공전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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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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