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최근 말 전염병 발생으로부터 축산농가와 승마산업 보호를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말 방역협의회를 구성, 발족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마필 방역 및 질병관리에 대한 통합ㆍ협의기구가 없었다.
이번 협의회는 김희파 마사회 말보건원장을 위원장으로 김대균(농림수산식품부 축산물위생팀), 이오수(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진단센터), 이중복(건국대 수의과대), 조길재(경북대 수의과대), 우연철(대한수의사회), 박철규(J&C 말전문동물병원), 남종현(내륙말생산자협회 수의사), 안계명(한국마사회 말보건원) 등 관련단체 전문가로 구성돼 운영된다.
배근석 마사회 말산업본부장은 "향후 말 방역협의회는 마사회가 국내 말 방역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자문단으로서 국내 말 방역의 구심체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효율적인 말 전염병관리에 중요한 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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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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