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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 택배사무실 털고 외제차도 슬쩍

충남 서산경찰서는 택배사무실을 털고 외제차를 훔친 충남 태안의 모 고등학교 학생 J(19)군 등 3명을 붙잡아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군 등은 지난 5일 새벽 4시께 충남 태안군의 한 택배사무실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노트북을 훔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21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J군은 또 이튿날 새벽 3시께 인근의 아파트에 세워져 있던 4000만원 상당의 일제승용차를 미리 챙겨둔 열쇠를 이용,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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