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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앵무새가 편식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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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및 창틀 초토화, 물고 편식하는 사고뭉치 앵무새 길들이기

[마니아]앵무새가 편식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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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뚱뒤뚱 걸어간다. 그리고 눈치도 보지 않은 채 벽지를 찢는다.
조금씩 조금씩 벽지가 찢어질 때마다 왠지 즐거운 듯한 표정으로 벽지 찢기에 몰입한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TV프로그램이 있다. 소리를 지르고 떼쓰는 '작은 독재자'의 버릇을 고쳐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행동은 정말 상상 초월이다.
초보 부모들은 꼬마 하나를 놓고 쩔쩔 매거나 학을 뗀다. 그러나 신기한 것은 부모가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상벌을 확실히 하는 등 사소하지만 이해심 내지 용기가 필요한 처방으로 금새 아이들은 순둥이로 돌변한다는 사실.

기자네 앵무새는 해바라기씨 껍질을 새장 밖에 버리는 못된 버릇이 있다. 소복히 쌓인 해바라기씨 껍질을 매일 치우다보면 화가 난다. 그러나 이 녀석의 습성을 감안하면 이해못할 일도 아니다. 이 녀석은 해바라기씨를 까먹으면서 새장 밖을 살펴보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이 때 껍질을 버리기 때문이다.


[마니아]앵무새가 편식을 해요 <나뭇잎을 물어뜯는 왕관앵무>


앵무새가 화분을 망가뜨렸어요


집안에 앵무새가 있다면 비싼 화분은 포기하는 편이 좋다. 앵무새들은 꽃잎이나 나무 줄기를 씹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자연적인 습성인 만큼 야단을 칠 일만도 아니다. 앵무새 입장에서는 다양한 식물을 먹어보고 싶어할 수도 있다.


기자의 어머니는 앵무새에게 민들레 잎을 따다 주곤 한다. 종종 이같은 다양한 풀을 먹고 자란 앵무새들은 오히려 건강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맛을 보는데 익숙해 지기도 한다. 농약을 치는 나뭇잎이라면 곤란하겠지만 간혹 이같은 풀을 맛보게 하는 것도 좋다. 애조인이라면 고가의 꽃나무를 두고 마음을 졸이거나 앵무새를 감금하느니 차라리 값싼 꽃을 두는 쪽이 마음 편할 것이다.


앵무새가 나무 창틀을 갉아요


[마니아]앵무새가 편식을 해요 <부리가 지나치게 자란 앵무새>

앵무새들의 부리도 발톱처럼 자란다. 제때 갈아주지 않으면 안으로 오므라진 부리가 길게 가슴위까지 뻗어내린다. 부리가 지나치게 자란 앵무새는 모이를 제대로 먹지 못해 건강하지 못할 수 있다. 앵무새가 나무 창틀이나 전선, 벽지 등을 갉고 뜯는 것은 이같은 부리 갈기 습성을 보여주는 것이니 너무 뭐라고 하지 말자.


조류학자인 조안나 버거는 '나를 소유한 앵무새'라는 책에서 티코가 창틀이나 연필을 쪼고 씹어대는 것은 나무껍질을 벗겨 계속해서 자라는 부리를 갈고 섬유질을 보충하는 야생 앵무새들의 습성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만약 창틀이나 벽을 갉고 쪼는 버릇이 있는 앵무새를 키우고 있다면?
첫째, 나무 등으로 된 부리갈기용 장난감이나 횟대를 사주는 것이 좋다. 두루마리 휴지처럼 생긴 작은 크기의 종이 장난감도 유용하다. 둘째로는 나무로 된 베딩을 깔아주자. 나무조각들을 깔아주면 앵무새는 이를 씹고, 뜯고, 맛보고,즐기고 하면서 부리갈이와 함께 스트레스도 해소한다.


앵무새가 물어요


귀엽긴 한데 문다. 입질은 초보 애조인들에게 참 난감한 과제다. 심지어 손에 상처가 날 정도로 세게 물기 때문에 약간은 무섭기도 하다. 일단은 역지사지! 앵무새들에게 손은 공포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큰 물체가 갑자기 다가왔을 때 반응이 없는 앵무새라면 오히려 이상하게 여겨야 한다.


일단 집안의 불을 모두 끄고 앵무새를 안은 채 살살 걸어보자. 눈앞이 캄캄한 앵무새는 어느새 주인의 품에 기대고 잠이 들 것이다. 해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게 해주면 앵무새는 어느날 신기하게도 먼저 다가올 것이다.


그러나 당근이 있으면 채찍도 뒤따라야 하는 법. 앵무새가 입질을 지속한다면 그때마다 수건으로 앵무새를 잡고 손가락으로 부리를 잡은 후 '안돼'라고 단호하게 말하라. 위아래 부리를 한꺼번에 잡고 양쪽으로 조금 흔든다. 극약 처방으로는 부리 끝을 손톱깎이로 살짝 잘라주는 방법도 있다.


명심해야 할 일은 앵무새에게 절대 소리를 질러서는 안된다는 것. 앵무새는 큰 소리로 반응하면 칭찬하는 줄 착각하기도 한다.


[마니아]앵무새가 편식을 해요 <모이 먹는 앵무새들>

앵무새가 편식을 해요


앵무새가 편식을 하는 경우는 제법 흔한 사례다. 앵무새들은 해바라기씨 등 특정 알곡만 골라먹는 행동을 보인다. 문제는 고른 영양을 섭취해야 하는데 한가지만 섭취해 앵무새가 살이 빠질 수 있다는 정도. 그러나 걱정하지 말자. 앵무새의 식습관을 고치겠다고 아이를 굶기는 것도 좋지 않다. 일단 앵무새가 좋아하는 알곡만 골라서 먹는 것은 앵무새의 습성과도 관련이 있다.


조안나 버거는 먹이가 한정돼 있는 자연 속에서 앵무새는 한 나무에 열린 열매로 며칠간 배를 채워야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한 계절에 호두나무에서 식사를 떼우기로 한 앵무새 집단은 줄곧 그것만 먹게 된다는 것. 따라서 앵무새가 유독 한 알곡만 골라먹는 것을 편식이라기보다 이같은 습성을 반영한 행동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때는 앵무새에게 새 모이를 갈아줄 때마다 헌 모이를 따로 정리해서 모아두도록 한다. 모이 보관을 잘 했다가 다시 주면 대개 앵무새는 새로운 알곡에 관심을 보일 것이다.


앵무새가 자꾸만 달라붙어요


일명 '껌딱지'로 불리우는 앵무새들이 있다. 대개 워낙 길이 잘 들어서 사람을 너무 따르거나 응석이 심한 경우가 많다. 자꾸만 무릎이나 어깨에 앉아있으려고 하는 것.


이런 '껌딱지'앵무새들은 멀리 보내도 바득바득 고집스럽게 다가온다. 그리고 사람에게 올라오고 싶어한다.
안타깝지만 기자도 방법을 아직 못찾았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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