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동영상]故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 국내 송환";$txt="";$size="510,345,0";$no="200907031851559841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故 장자연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돼온 소속사 전 대표 김 모씨가 장장 12시간여에 걸친 마라톤 조사를 마치고 4일 새벽 3시 진술녹화실을 나섰다.
지난 3일 오후 1시 7분 사건을 수사중인 분당서로 압송된 김씨는 간단한 신체검사와 식사 후 오후 3시 20분 자신의 변호인과 진술녹화실로 향했다.
이후 12시간 가까이 김씨는 경찰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다. 간간히 화장실을 가기 위해 3-4번 진술녹화실을 나서기도 한 김씨는 긴 조사시간 탓인지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조사가 끝난 후 진술녹화실을 나설 때는 언론에 자신의 모습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듯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감추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유치장으로 향했다.
경찰측 한 관계자는 "김씨가 자신이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사할 내용이 너무 많아 조사시간이 길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침식사 후 오전 8시부터 다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오는 5일 오전 11시 분당 경찰서에서 김씨의 구속 영장 신청 사항에 대해 브리핑을 열 계획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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