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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가 오는 6~7일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과학기술, 미래를 향한 희망 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 이기준)는 오는 6일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700여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과학기술연차대회'가 개막된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연차대회'는 과학기술과 관련된 주요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 동안 과학기술계에서 있었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실천 가능한 전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돼 왔다.
2007년 시작돼 3회째를 맞는 올해 '과학기술 연차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가 주최하고 과총이 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을 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주제영상을 방영하는 등 과학기술 중심 경제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적극 부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특별강연 ▲기조강연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시상식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및 과학기술 UCC공모전 당선자 시상식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회 개막에 앞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녹색성장, 녹색경영'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기조강연에서는 이성규 미주리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기술'을 주제로, 니시자와 쥬니치 일본 슈도(首都)대학교 총장은 '일본 반도체 공학의 최근동향'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대회 개막식에서는 과총 주관으로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을 갖는다. 19회를 맞는 올해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는 총 166편의 논문이 선정됐다.
대회 기간중에 열리는 심포지엄은 ▲현재의 물의 위기: 옛 지혜에서 답을 찾다 ▲녹색성장 ▲수학·과학 교육 ▲우리나라 우주 개발의 현재와 미래 ▲국제과학도시 인천·송도의 비전 등 5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청년 과학기술인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개국 재외동포 2·3세대 과학도 80여 명이 참가하는 '한민족 청년과학도 포럼'도 열린다.
이기준 과총 회장은 "과총은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를 과학기술 전 분야로 확대해 미래 과학기술 대안 제시를 위한 토론의 장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stam.kof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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