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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서 2NE1과 친구맺자"

'여자빅뱅'으로 불리는 '2NE1(투애니원)'의 일상과 숙소생활, 무대 비하인드스토리가 24시간 방송된다.

NHN(대표 김상헌)은 마이크로 블로그(단문 블로그) '미투데이(http://me2day.net)'가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2NE1TV'과 제휴를 맺고 방송과 모바일을 통해 2NE1의 일상을 팬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고 3일 밝혔다.

24시간 해적방송인 ‘2NE1TV'는 4인조 여성그룹 2NE1을 24시간을 밀착취재, 이들의 일상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 첫방송됐으며 매주 1회씩 총 3개월에 걸쳐 방영된다.

이와 함께 방송에서 못다한 이들의 이야기가 각 멤버별 '미투데이 페이지'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2NE1 미투토픽 페이지(http://me2day.net/me2/topic/entertainment/2ne1)'를 방문해 2NE1와 미친(미투데이 친구)을 맺고 이들의 일상을 함께 볼 수 있다.

최근 2NE1 멤버, 산다라박(21dara)은 미투데이를 통해 '오늘 손톱에 이쁜 보라색 발랐어요 큐빅두 ㅋ 이쁘죠'라는 멘트와 함께 직접 찍은 사진을 미투데이에 올렸고 이 글에는 하루 100개 이상의 이용자 댓글이 달렸다.

NHN에 따르면 토종 '트위터'로 볼리는 미투데이가 모바일을 이용, 생각과 경험을 짧은 글로 게재하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20대 젊은 층을 공략, 최근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NHN 포털전략팀 이람 이사는 "미투데이를 통해 스타들의 일상과 생각들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미투데이를 이용한 스몰토크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하고, 이를 계기로 국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투데이는 6월 현재 가입자수 5만 5천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2NE1뿐 아니라 그룹 에픽하이, 가수 이적 등이 미투데이를 이용하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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