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7 출시가 임박하며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손오공은 전일 대비 6.67% 급등한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로 장을 마감한 것을 포함해 사흘째 상승세다.
IT 장비 유통업체 피씨디렉트도 전일 대비 3.89% 오른 4535원에 매매되고 있는 것을 비롯, 제이씨현, 디지텍시스템이 각각 3.61%, 1.34%씩 상승하고 있다.
손세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윈도우7 관련주의 주가 상승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손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7년 출시했지만 기대보다 부진했던 비스타와 달리 윈도우7은 성공적으로 정착될 것이라는 기대가 큰 상황"이라며 "관련 기업들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호평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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