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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Q 영업실적↑..하반기 성장 모멘텀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의 2·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15.3% 증가한 3조535억원, 23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하며 영업이익의 경우 기존 예상치를 8% 정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 애널리스트는 예상치를 상회한 영업이익은 ▲이마트 매출총이익률의 빠른 개선 ▲백화점 영업 호조에 따른 판관비 부담 경감 ▲이마트의 효율적 비용 통제 등이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소비재판매액이 7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며 하반기 상승 모멘텀의 동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올해 총매출액,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17.3%, 12.4% 증가한 12조7329억원, 9445억원으로 예상했다. 백화점과 이마트가 전년대비 각각 10.7%, 12.8% 증가한 1663억원, 7782억원을 기록할 것이란게 그의 견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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