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내년까지 보문산에 친환경 순환임도 21㎞를 만들기로 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2일 오전 11시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계족산 일대에서 열린 ‘계족산 명품숲길 100리 완공 기념행사’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대전시는 최근 계족산 숲길 42.25㎞ 조성공사를 마친데 이어 앞으로 5년간 해마다 평균 10㎞씩 국비 80%, 시비 20% 등 모두 21억원을 들여 친환경 숲길을 꾸준히 만들기로 했다.
이 계획의 하나가 보문산 순환 임도망(21㎞) 만들기다.
한편 완공된 계족산 숲길은 기존 임도와 이어지지 못한 대덕구 법동 용화사~가양비래공원 구간(4.62㎞)을 뚫어 길이 42.25㎞로 조성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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