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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전무송 "아버지 떠올리며 연기했다"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노장 배우 전무송이 영화 '아버지'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전무송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열린 '아부지'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배우려는 자식들을 무슨 일이 있어도 가르치려고 애를 쓰시던 아버님을 떠올리며 연기했다. 스스로 아버지에 대해 효도를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 대해서는 "평소 자상한 아버지라는 말을 듣는다. 우리 애들과 이야기할 때도 늘 눈높이에 맞춰서 이야기한다. 아들들이 장가도 가고 손자도 있는데 아직까지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속에서 보여준 아버지에 대해서는 "주변에 그런 분들을 많이 봤다. 예전에 봤던 그런 분들을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아부지'는 1970년대 전라도 시골을 배경으로 농사 짓는 아버지의 무뚝뚝하지만 속 깊은 자식 사랑을 그린 영화다. 16일 개봉 예정.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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