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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4곳 "하반기 경기 좋아질 것"

76.7% "현재 경제 위기 극복 가능"...80% "2010년 한국경제 회복"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하반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대다수의 중소기업(76.7%)이 현재 경제 위기 극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일 혁신형 중소기업 335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하반기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가 이와 같이 나왔다며 중소기업들이 하반기 경기회복을 위해 R&D투자를 확대하고 노사화합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혁신형 중소기업은 상반기 경제위기를 경비절감(69.3%)과 현금확충(26.9%) 등으로 대응 해 10곳 중 4곳이 경영상황이 호전됐다고 응답했다. 나아진 경영상황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투자를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중소기업도 43%에 이르렀다.

중소기업은 하반기 경제여건 중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51%)을 가장 우려했으며 세계경제 침체(48.1%), 내수침체 지속(33.4%), 환율불안(31.3%)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중점적으로 지원해 줬으면 하는 분야 역시 환율안정(41.8%), 재정확대를 통한 내수부양(40.3%)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 활성화를 위해 바라는 정부의 지원정책은 정책자금 대출이 47.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내수경기부양 (41.5%), 환율안정(33.4%), 투자세액 공제(28.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우리경제의 저점 통과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아니다'라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으며(52.8%) '저 점을 통과했다'는 의견은 27.2%에 그쳤다. 한국 경제 회복 시점 역시 올해 하반기라는 의견은 11.6%에 그친 반면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가 각각 40%를 차지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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