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2', 2주 연속 예매점유율 1위 고수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이 2주 연속 예매점유율 1위를 차지, 승승장구하고 있다.

1일 오후 영화 수입과 배급을 맡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측에 따르면 개봉 2주차를 맞는 '트랜스포머2'는 개봉 후 계속 예매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 주 국내 개봉외화 중 최고 기록인 288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랜스포머2'는 80%가 넘는 압도적인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 관객층인 2, 30대 남여 관객과 가족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역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기세라면 이번 주말이 지나면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CJ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CJ엔터테인먼트측 한 관계자는 "2주차로 접어든 이번주에도 평일 25만 정도의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가 개봉한 이후 실제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호평을 보내고 있어 당분간 이와 같은 흥행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트랜스포머2'는 인류를 위협하는 디셉티콘 군단과 인류를 보호하려는 오토봇 군단의 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지난달 24일 개봉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