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85㎡이하 1필지, 85㎡초과 2필지 등 7일 신청접수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가 평택소사벌지구 마지막 아파트용지 3필지를 3년 무이자분할 조건으로 매각한다.
매각대상 용지는 60~85㎡이하 용지가 1필지, 85㎡초과 용지가 2필지로 분양신청은 오는 7일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plu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은 8일 있을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60~85㎡이하 용지가 699억원이며 85㎡초과 용지는 각각 1124억원과 760억원 규모다.
아파트용지는 남양주별내, 고양삼송 등 경기북부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건설업체들의 아파트용지 매입 열풍이 경기남부지역으로 이어질지를 가늠하는 풍향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공은 아파트용지와 함께 연립주택지 4필지 및 블록형 단독주택지 6필지를 공급한다.
소사벌지구의 명물인 배다리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는 배다리저수지 인근에 배치된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지는 향후 평택지역의 고급빌라의 수요자를 겨냥한 고급빌라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립주택용지는 198억~335억원에 공급되며 블록형 단독주택은 70억~90억원대다.
아울러 평택지역에서 처음으로 주상복합용지도 공급된다. 용적률 500%이 적용되며 주거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50%이하이고 건립가구수는 820가구다.
중심상업용지 32필지도 공급된다. 역시 배다리저수지와 연접한 중심상업지역으로 3.3㎡당 약 850만원에서 1100만원 수준이다.
토지대금은 1년 거치 2년 무이자분할 조건이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www.lplus.or.kr)를 참고하거나 한국토지공사 평택사업본부(031-659-0423~0424)로 문의하면 된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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