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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비정규직 노동자 실망했을 것"

한승수 국무총리는 비정규직법 개정 협상 결렬과 관련, "70만~100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들이 적잖은 실망감으로 오늘을 맞이할 것"이라고 1일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6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비정규직법 개정을 위한 여야 협상이 결렬돼 굉장히 비통한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에 걸쳐 조직화 되지 않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어 그렇지 이들의 목소리는 굉장히 클 것"이라며 "당정이 힘을 모아 대안이 무엇인지 심도있게 논의하자"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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