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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장학사업 본격 시동

장학금 지급 세부기준 마련, 2010년 6월 280명에게 3억8000여만원 지급 예정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교육의 기회균등과 학력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구는 2010년 6월 중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역내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명문대 진학자 등 280여명에게 3억8000여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학금 지급에 필요한 자금은 2008년 11월부터 2009년 6월말 현재까지 7개월 동안 구 출연금을 비롯 기금 운용으로 발생되는 수익금, 기타 기부금 등 재원으로 32억원을 이미 조성했고 중랑사랑카드 적립금 등을 통해 올 말까지 35억원 규모로 장학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장학금은 내년 6월 학교장과 동장의 추천을 받아 지역의 우수한 인재의 발굴·육성과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받기 곤란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장학금의 종류, 지급대상, 지급 인원과 지급액은 다음과 같다.

장학금 종류는 성적우수자, 저소득 자녀, 예체능 특기자로 구분했다. 지급대상은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명문대 진학자를 대상으로, 지급인원과 지급액은 총 282명(3억8120만원) 규모다.

중학생 146명, 1억2640만원 (1인당 25만원), 고등학생 86명, 1억5480만원 (1인당 180만원), 명문대진학자 50명, 1억원(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이와 함께 2010년 고교선택제 시행과 관련, 지역내 중학교 학생 중 성적 상위 2%에 해당되는 학생이 지역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고등학교 3년 재학기간 동안 수업료, 학교운영비 등 1인당 연 180만원을 전액지급하며, 명문대 진학자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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