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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IMF와 비교 “궤적이 심상치 않다”<유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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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레인지> 109.25~109.65



FOMC 이후 견조한 중장기물. 기대인플레 후퇴하며 중장기물 가격메리트 부각될 가능성 높은 시점. WGBI 편입 기대. 7월 5년물 입찰물량 1조 감소 등 대내적인 호재도 있더. 3-5년 스프레드 관련해선 수급 부담 모멘텀 사라진지 한참 됐단 모멘텀도 고민이 필요한 시점.



5월 산업활동결과. 재정정책이 빠른 더블딥 막아준 듯. 건설부문 주춤한 것은 앞으로 이런 재정정책 영향이 약화될 가능성 시사. 설비투자 증가는 굴착기. 중형트럭이 주도. 역시 정부정책의 결과로 보임.



소매판매, 자동차가 전부. 역시 정책. 출하지수 올들어 처음 역주행. 재고순환지표 개선세 미미 등 의외로 부진했던 부문 주목. 재고조정에 따른 빠른 산업생산 증가 가능성은 약화될 것으로 판단.



특히 경기 궤적 들어다 볼 필요. 5월 산업활동 결과를 기점으로 브이자형 궤적에서 완연하게 이탈하는 모습. 동행지수 반등한지 얼마나 됐다고 횡보세 나타낼 모양. 산업생산 전년동월(계절조정으로...) 역시 벌써 피곤해지는 양상. 증가율 궤적이 서서히 눕는 모양새.



이보다 더할 수 없는 재정정책. 출구의 요구에도 꿋꿋한 통화완화 기조 유지에도 경기궤적 반등탄력 약화된단 의미 곱씹어 봐야 할 것으로 보임. 그것도 전년동월 마이너스 성장하는 영역에서.



외국인 매도하면서 시세 더 밀어주면 저가매수 강화해 볼만한 시점. 더군다나 전날 미국채 금리 오른거 보고 장초반 조정받으면 기회될 수도 있어. 단기적으론 저가매수가 더 나은 것으로 판단됨. 박스권 인식 속에 전날 시세 급락으로 호재를 찾으려는 시장. 견조한 중장기물 매수세. 저평 등 주시할 듯.



다만 장후반은 역시 경계. 오늘 밤 나올 미국 경제지표는 부담될 가능성 있어. 단기투자라면 매수 오버나잇은 자제될 수도 있어. 사실 이래저래 가장 가능성 높은 것은 7월엔 듀레이션 늘리는 것. 이제부터 나오는 지표 주가 하락. 재정집행 감소. 파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 커질 수 있어. 5월지표로 재정정책의 끝을 본 듯



◆ 견조한 중장기물 매수세 계속될 가능성 = 중장기물이 견조하다. 경제지표에 시장이 휘둘렸음에도 크게 움찔하지 않는게 인상적이다. 이런 양상이 시작된 것은 FOMC 직후. FOMC에서 국채매입을 확대해 주지 않은게 오히려 중장기물엔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추가 유동성 확대가 자제되면서 글로벌하게 기대인플레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본원통화가 소리소문 없이 줄고 있단 것도 기대인플레 감소의 요인일 것이다. 특히 TIPS 스프레드 등을 봤을 때 평균에도 오지 못한 기대인플레 수준을 보고 우려하긴 섣부르단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것도 감안되는 듯하다.



여기에 대내적인 호재도 있다. 재정부의 WGBI 편입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10억달러 이상(13조원 이상) 중장기물로 새로운 외국인 매수가 유입될 것이란 기대가 있다. 앞으로 서너달 안쪽으로 결정될 일이다.



한편 7월엔 국채교환제도가 5년물로 시행된단 것도 눈여겨 볼 재료다. 7월엔 1조원가량 5년 입찰물량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어차피 수급부담에 확대됐던 3-5년간 스프레드는 단기적이나마 추가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서 수급부담이란 모멘텀은 상당히 약해졌는데도 3-5년 스프레드가 평균수준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에 대해 고민해 볼 시점도 된 것으로 판단한다.



전반적으로 중장기물에 대해선 가격메리트가 새삼 부각될 만한 상황이다. 이전에 플래트닝이 과도한 긴축우려에 시장을 짖눌렀던 것이라면 이번엔 가격메리트에 자극되는 플래트닝인 만큼 불리쉬하게 전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본다.



◆ 산업생산 회복 가속화엔 회의적...경기회복의 궤적도 꺾일 기미 보여 = 전날 5월 산업활동동향 결과가 추세적이고 빠른 경기회복을 시사하는가. 시장의 경기회복에 대한 인식을 만족할 만한 수준인가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물론 선행지수 반등폭은 전월대비 2% 넘게 증가했다.



그러나 역시 6월부터는 큰 폭으로 약화될 만한 것이다. 선행지수 반등을 주도한 것은 주가와 소비심리인데 둘은 밀접하다. 5월 이후 주가가 횡보내지 조정을 보인 만큼 관련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주가가 조정받으면 소비심리 역시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설비투자 개선도 눈이 가는 대목이다.



다만 역시 정책효과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결과다. 증가세가 뚜렷한게 운수장비쪽. 굴착기나 중형트럭 등이 설비투자를 주도했다. 여기에 소매판매 증가 역시 자동차 판매 증가가 전부라고 할 만큼 비중이 컸던 만큼 역시 정책효과로 본다.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이 자생적으로 되고 있단 증거는 아직은 미미한 산업활동동향 결과가 아닌가 하는 판단이다.



출하는 오히려 올해들어 처음으로 역주행. 재고순환지표 개선도 일각에서의 재고조정에 따른 생산증가 가능성 제기에도 불구하고 호조세가 주춤하다. 서비스생산의 뒷걸음질 역시 내수회복이 만만치 않음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본다. 하반기 재정집행이 줄어든단게 우려되는 결과다.



전반적인 경기회복 궤적도 미덥지 않다. 이전 경제위기 이후 회복보단 둔화될 기미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생산 증가율을 본 결과 IMF 이후 경기회복 단계에서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증가는 정말 브이자형 회복을 보였다.



특히 전반적으로도 경기위축 이후 회복은 위축속도보다 빠른데 이번은 그렇지 못하단게 걸린다. 오히려 이번 경기회복에서 가속도가 붙어도 모자랄 마당에 브레이크를 밟는 모양새가 관측된다. 5월 지표서 확인된 바로는 동행지수도 반등을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꺾일 모양새를 하고 있다. 이전에 지적한 것처럼 동행지수와 주가의 동조성을 감안하면 6월 동행지표의 꺾임은 더 가시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이제는 좋아지는 것보다 나빠지는게 더 눈에 띄는 미국 경제지표...주택가격 하락폭 감소에도 예상치 밑돈 소비자신뢰지수 주목 = 미국시장은 역시 좋아지는 것보다 나빠지는 것을 더 주목하는 양상이다. 4월 S&P 케이스쉴러지수가 오르며 주택가격 하락세가 주춤하단 것을 재확인했고 6월 구매관리지수 역시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증시는 하락했다.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큰 폭 하회했기 때문.



지표가 예상치를 밑돈 폭이 큰 것도 있겠지만 경기관련해서는 당연히 무난하게 좋아져야 할 시기에 나쁘게 나오는게 관심인 모양이다. 특히 심리지수 하락은 의외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주가가 5~6월 들어 오름세를 멈춘 영향을 여기서 역시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채 금리는 올랐다. 그 동안 가파른 금리 하락에 따른 이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늘 밤 나올 ISM제조업지수나 미결주택판매처럼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지표를 앞둔 부담을 선반영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아직도 이번주 나올 미국 지표에 대한 부담은 있다. 다만 주가가 하락하고 안전자산 선호가 부각된 시점에서도 이렇게 가격조정을 미리 받는 것은 완충작용을 할 것으로 판단한다. 경제지표 호전에 놀라 던지는 물량 역시 제한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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