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00,300,0";$no="200906301439494825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국물 많은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영양재단(BNF)의 전문가들은 밥, 파스타, 수프, 스튜 같은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는 듯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수분이 음식의 일부여야 한다는 점이다. BNF에 따르면 음식을 먹으면서 물 한 잔 마신다고 똑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날마다 각기 다른 음식을 먹어도 먹는 양은 비슷하다. 따라서 칼로리는 적지만 부피가 큰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이 생기게 마련이다. 수분이 많은 음식은 대개 칼로리가 적다. 다시 말해 에너지 밀도가 낮다.
BNF는 "에너지 밀도가 적은 음식을 먹으면 에너지 섭취량이 적지만 공복은 느낄 수 없다"고 밝혔다.
에너지 밀도는 해당 음식의 칼로리를 무게로 나눈 것이다. 일례로 200칼로리의 포테이토칩 40g 들이 한 봉지라면 에너지 밀도는 5다. 이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경우에 속한다.
이와 달리 대부분의 채소·과일, 채소 수프, 저지방 요구르트, 불에 익힌 콩과 감자, 콘플레이크는 에너지 밀도가 낮다.
이들 음식 가운데 상당수는 수분 함량이 높다. 이들 음식 모두 에너지 밀도가 1.5 이하로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이다.
에너지 밀도가 중간 정도인 것으로 딸기, 크림, 라자냐, 스테이크, 피자를 꼽을 수 있다.
에너지 밀도가 4 이상인 음식으로는 치즈, 초콜릿, 마요네즈, 버터가 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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