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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 본공사 착수

K-water, 6개 구간서 건설사별 동시 첫삽

경인 아라뱃길 조성사업이 본공사 착수와 함께 본격화됐다.

K-water는 지난 3월 연결수로 공사 착공에 이어 30일 경인 아라뱃길사업 본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인 아라뱃길은 상습적인 수해에 시달리는 굴포천 유역의 홍수방지를 위해 시행중인 '굴포천 방수로'를 한강과 연결, 서해에서 한강까지 주운으로 물류를 수송하는 국책사업이다.

인천시 서구 경서동부터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까지 갑문을 포함, 총 19㎞의 주운수로, 인천 터미널 및 서해갑문 3기, 김포 터미널 및 갑문, 횡단교량, 연장 15.6㎞(4차로)의 남측 제방 도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행선박은 컨테이너를 한번에 최대 250개까지 실을 수 있는 바다 하천 겸용 선박이다.

경인 아라뱃길사업이 완료되면 굴포천의 홍수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수도권의 교통난 및 물류난을 완화하고 수송비 절감 등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아라뱃길 주변을 따라 수향8경으로 대표되는 전망대, 생태공원, 자전거길 등 다양한 친수공간이 조성돼 홍수예방, 관광, 레저 등 복합기능을 가진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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