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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상가시장 투자전략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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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내 상가·역세권·근린상가·복합시설 등 눈여겨봐야

하반기 상가시장은 인기지역내 공급 물량이 쏟아지면서 활기가 기대된다.



하지만 여전히 창업시장 불안 등 내수 위축으로 투자심리의 급개선이 어려워 양극화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안전한 투자 상품 선호도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하반기에도 가장 주목을 끌 유형은 단지내상가다.



◇단지내 주공상가 쏟아진다 =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상반기 주공 상가중 분양 성적이 뛰어났던 곳은 성남 판교, 연천 전곡, 안산 신길, 남양주 가운, 의왕 청계 등이었다.



하지만 단지내상가는 더 이상 배후세대에만 국한된 투자가 아니라 입지와 소비력, 독점지수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특히 1000가구가 넘었던 상반기 공급 물량중 파주교하, 오산세교, 화성향남, 이천갈산 등지에서는 낙찰률이 50%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또한 단지내상가는 현실적인 예상 임대가를 고려해 응찰해야 하는데 인기지역이라도 고낙찰은 필히 경계해야 한다.



판교 주공상가가 상반기 막바지 입찰에서 3.3㎡당 최고 7000만원이라는 고삐 풀린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역세권 상가도 주가 오름세 = 하반기는 또 9호선 개통과 함께 역세권 근린상가의 주가도 오를 전망이다. 신설 역세권 투자시에는 수요층 이탈이 적고 입지를 창출할 만한 상권력을 갖추었는지 자립도를 파악해야 한다.



◇근린상가도 눈여겨 볼만 = 남양주 진접, 용인 흥덕 등 택지지구내 근린상가 투자시에는 아파트 입주 완료시점과 입점확정 상가를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



따라서 상권이 형성되고 안정되려면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해 중,장기적으로 초기 입주민들에게 필요한 거주민 밀착형 업종 유치를 겨낭해 점포를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판교내 근린상가는 지역적 네임밸류로 강남권과 맞먹는 3.3㎡당 5천만원~1억원 수준의 공급가격이 예상돼 자금계획과 수익분석에 신중해야 한다.



◇복합상업시설 주목 = 오는 8월 연면적 37만6400㎡ 규모의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오픈과 함께 복합상업시설에 대한 주목도 예상된다.



백화점, 영화관, 할인점등 대형 테넌트간 짝짓기로 ‘몰링’을 선언한 일산 레이킨스몰등 뉴 트렌드를 지향하는 상가들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복합상업시설 투자에 나설 때에는 상가 활성안 사전 점검 및 주요 대형 테넌트 입점 여부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



◇아파트형공장도 관심가져볼만 = 금융위기 이후 다소 주춤했던 아파트형공장 상가에 대한 투자 관심도 경기 회복 기대와 입주 시점이 가까운 물건 중심으로 활기를 띌 전망이다.



다만 아파트형공장 상가는 상주인구가 주 고객임으로 공장 분양률은 기본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하반기 상가시장도 실물경기 회복이 요원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신중한 움직임이 예상된다”며 “특히 초보자인 경우 물건별 성향을 해당 상권과 연계해 사전분석한 뒤 투자에 나서야 낭패가 없다”고 조언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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