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 대성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서 ‘무료 요리강습’
코레일 가족봉사회가 이주여성들에게 요리강습을 통해 사랑을 펼친다.
코레일은 27일 대전시 동구 가양동에 있는 대성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요리 쉽게 만들기’란 주제로 무료특강을 한다.
이날 한국요리교실은 코레일사회봉사단 가족봉사회(회장 박현숙)가 만든 자리로 언어소통이 불편한 이주여성들이 우리나라 음식 만드는 법을 배울 기회가 없다는 점에서 착안해 마련됐다.
요리교실 메뉴는 돼지갈비, 돼지고추장 볶음, 닭볶음탕, 잡채 등으로 누구나 만들기 쉽고 외국인 입맛에도 맞는 우리음식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박현숙 코레일 가족봉사회장은 “이주여성들이 하루빨리 우리문화에 적응, 사회 구성원의 밝은 빛으로 함께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요리교실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레일사회봉사단 가족봉사회는 대전에 있는 본사 소속 코레일직원들의 가족 15여명이 모여 만든 사회봉사단체로 2007년 9월 발족됐다. 봉사회는 학교 수업이 끝난 뒤의 보육교실, 다문화가정 지원 등 여성들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요리교실> 상세 일정
○ 일 시 : 6월 27일 토요일(오전 10시~오후 1시30분)
○ 장 소 : 대성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가사실습실(대전시 동구 대성2길 소재)
○ 참석자 : 이주여성 23명, 가족봉사단? 6명, 아기돌봄이(자원봉사) 4명 등
○ 메 뉴 : 돼지갈비, 돼지고추장 볶음, 닭볶음탕, 잡채 등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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