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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일렉트로, 2Q 양호..목표가↑<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26일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해 2·4분기 실적이 휴대폰용 커넥터 물량 급증과 LCD용 커넥터 판매 증가 등으로 시장예상치 대비 큰 폭으로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6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정 애널리스트는 "단가인하와 환율하락 등과 같은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용 커넥터 물량 급증과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의 신규라인효과에 의한 LCD용 커넥터 수요 증가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휴대폰용 커넥터 물량 급증과 LCD용 커넥터물량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24.4%,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한 3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은 외형성장과 원가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26.2% 증가한 7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주가 상향조정에 대해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과 시장점유율증가에 따른 휴대폰용 물량 급증에 따른 09년 및 10년 실적 상향 조정, 환율안정에 따른 파생상품관련 손실 규모 축소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투자포인트는 중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실적 호조세와 휴대폰용 커넥터 물량 증가, 높은 수익성, 우수한 기술력,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으로 시장영역 확대 등이 있다"고 조언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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