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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홍식 사무총장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

미래 도시 인천에서 상상이 현실로 바뀐다

";$txt="오홍식 사무총장이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인천도시축전 개막을 앞두고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size="510,544,0";$no="20090625143019795054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지난 2년여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오홍식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오는 8월이면 노력이 결실로, 상상이 현실로 바뀌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오 사무총장은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도시축전이 인천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커 가는데 발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세계시장에서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것에 총력을 기울여 오는 2020년에는 인천이 세계적인 명품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 세계 도시축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도시축전이 국가행사로 격상된다는데

▲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중앙의 10개 부처가 공식 후원부처로 결정됐다. 콘텐츠 속에 국정과제도 많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 국가의 브랜드를 높이는 차원의 행사로 격상시키자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자전거 엑스포다. 행사장 바로 옆 12만평 부지에 자전거와 관련한 엑스포를 열 예정이다. 녹색성장과 관련해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 인천도시축전의 가치로 볼 때 보이지 않는 효과라면

▲ “기본적으로는 인천도시축전이 인천의 글로벌 브랜딩이다. 이런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는 것과 국가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을 개량화 하는 것에 사실상 어려운 점이 있다. 시민들이 이런 행사를 통해 자긍심과 인천시에 대한 애정을 갖는다면 이것이 보이지 않는 효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 대표적인 콘텐츠를 소개한다면

▲ “대표적인 것으로는 첨단기술존의 로봇이다. 세계 로봇축구대회와 로봇대전 등이 열린다. 로봇동물원과 로봇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드라마도 선보인다. 커뮤니케이션 타워와 디지털 벤치, 멀티미디어 타워 등에서 정보검색과 실시간으로 세계의 영상을 볼 수 있다. 도시존에서는 도시와 기업들이 어떻게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전 세계 130여개 도시가 다양한 전시와 공연, 특산품 판매, 먹을거리 등을 선사한다. 300미터의 초대형 퍼레이드에서 리오 삼바, 아프리카 부족 춤, 스페인의 플라멩고 등이 선보인다. 워터 스크린과 주 행사장 앞 건물에서는 대형 멀티 미디어쇼가 펼쳐진다. 세계환경포럼, 아·태도시 정상회의도 열린다.

- 이번 도시축전의 의미를 정리하면

▲ “인천의 경쟁력은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 수도권이라는 훌륭한 여건의 배후도시가 갖춰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제대로 알려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인천에 와서 비즈니스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시가 2020년에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했으면 한다. 모두 100여개 국가와 500여개 도시, 1500여개의 글로벌 기업, 200여개의 기구단체, 관계 전문가 20만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 치러지는 행사 가운데 대전엑스포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행사다. 귀 언론사(아시아경제)의 적극적인 지원도 바란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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