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LG전자";$txt="LG전자가 25일 '초슬림 풀 LED TV'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사진 왼쪽부터 권희원 LG전자 LCD사업부장(부사장), 박석원 LG전자 한국지역본부장(부사장), 강신익 LG전자 HE사업본부장.";$size="500,328,0";$no="20090625133048711111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LG전자가 내년 LED TV 판매 목표치를 최대 400만대로 잡았다.
LG전자(대표 남용)는 내년부터 LED TV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내년 300만~ 500만대의 판매량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고객군을 ▲프리미엄 추구형 ▲화질 추구형 ▲디자인 추구형의 3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각 고객군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제품 전략으로 LED TV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화질· 음질 등 기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중시하는 최상위 프리미엄 추구형 고객은 이날 출시한 '풀 LED TV'로, 화질 추구형 고객은 풀 LED로 공략한다. 또한, 일반 에지 LED는 화질보다는 거실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고려하는 디자인 추구형 고객을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내년 주요 업체들이 본격적인 LED TV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경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LED TV 라인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수요 전망을 바탕으로 이번 제품에 이어 올 하반기 42인치, 47인치 일반 에지 LED TV 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화면 크기와 기술 방식을 망라해 제품 수를 크게 늘려 풀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세계 LED TV시장은 310만대 규모이지만, 주요 업체들의 시장 진입 가속화에 따라 내년 3000만대까지 늘어난 뒤, 오는 2011년에는 최대 680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LCD TV 시장에서 LED TV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2.6%에서 내년 최대 20%, 2011년 최대 40% 등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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