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성장동력산업에 투자
경기도가 250억원 규모의 녹색성장 펀드를 조성한다.
경기도는 ‘녹색성장펀드(Green Growth Gyeonggi : 3G 펀드)’를 조성해 신재생에너지와 탄소배출권사업 관련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녹색성장 발전패러다임 전환에 부응하고 기술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녹색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녹색기술과 산업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녹색성장(3G)펀드는 25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경기도에 소재한 태양광·풍력·수소연료전지·LED 등의 신재생 에너지 기업과 산업공정, 폐기물처리 등의 탄소배출권 사업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투자에 지원된다.
이는 지난 23일 경기도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녹색성장(3G)펀드 경기도 출자자금 지원계획’에 관한 안건을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는 업무집행조합원 선정과 일반출자자 모집을 통해 오는 8월부터는 투자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녹색성장(3G)펀드는 자금압박에 처해있는 녹색산업관련 중소 신·재생기업에 직접투자방식의 직접금융제공으로 자금난을 해소함은 물론 녹색산업 R&D 및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탄소배출권 관련기업 지원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부과되는 포스트 교토(post-koyto)체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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