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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유통업체 중 가장 저평가<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24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빅3 유통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점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제시했다.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9.6배로 유통 빅3중 가장 저평가된 상태"라며 "경기가 바닥을 탈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급 백화점인 동사의 향후 영업레버리지가 가장 클 것이라는 점과 내년 말 이후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재 저평가 상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해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영업 실적 안정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신용위기가 발생한 지난해에도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신장됐고 올해 들어서도 플러스 증가율은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구매력이 큰 수도권 점포 비중이 높아 향후 경기 회복 시 영업레버리지가 유통 빅3중 가장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내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백화점 신규 개점이 예정돼 성장성이 높아질 것도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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