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00대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476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에 따르면 매출액 1000대기업 중 434개사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남이 평균 6885만원으로 연봉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전(5475만원), 울산(5266만원), 경남(5025만원), 충남(4981만원), 서울(4872만원)이 전체 1인당 평균 4769만원 보다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광주(4739만원), 인천(4718만원), 강원(4626만원), 부산(4527만원), 경북(4497만원), 대구(4393만원), 경기(4306만원), 전북(4280만원), 충북(3894만원)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평균 연봉은 5148만원인 반면 여성은 3178만원으로 무려 197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 역시 전남이 711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대전(5375만원), 서울(5363만원) , 울산(5352만원), 경남(5215만원), 광주(5129만원) 등의 순이었다.
여성의 평균 연봉은 대전(3908만원)이 1위를 차지했다. 울산(3642만원), 전남(3475만원), 강원(3421만원), 충남(3346만원), 인천(3343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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