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저스틴 린(Justin Yifu Lin) 세계은행 수석 부총재는 이날 중국의 관영통신인 신화통신을 통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7.5~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이 공식적으로 밝힌 중국의 올해 GDP 성장률을 7.2%이었다.
한편 중국 내에서는 이미 2분기 GDP가 8%에 근접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궈통신(郭同欣)은 '거시경제문제 초보 분석'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가 지난해 4분기 바닥을 지났으며 5~6월 경제지표들을 볼 때 2분기 GDP 성장률이 8%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