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외자의 신용회복 프로그램인 한마음금융과 희망모아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3일 오전 서울 삼성동 공사 별관에서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고객 자녀 250명에게 장학금 1억 2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빚을 갚아 나가고 있는 고객들을 격려하고 자활의지를 북돋기 위해 성실상환 고객 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씩 연 2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자를 350명에서 500명으로 대폭 늘렸다.
이철휘 사장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에 전념해 사회에 기여하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신용회복사업 확대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돕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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