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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마감>CJ오쇼핑, 차익 실현 빌미 제공...14%↓

현대證, CJ오쇼핑서 GS홈쇼핑으로 교체 매매 권고

현대證, CJ오쇼핑서 GS홈쇼핑으로 교체 매매 권고

CJ오쇼핑이 온미디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주식 시장에서의 반응은 싸늘했다.

22일 CJ오쇼핑은 전일 대비 1만1200원(14.62%) 급락한 6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오쇼핑의 온미디어 인수 추진 등 CJ그룹의 행보가 시장 기대치와 상반된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이라는 게 증권 전문가 분석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CJ오쇼핑의 주가가 14% 이상 급락한 것과 관련해 "온미디어 인수 추진 행보가 시장 기대치와 상반된 결과를 낳았다"며 "올해 시장 대비 초과 상승한 주식 가치가 차익 실현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올해 CJ오쇼핑의 주식 상승 동력은 케이블TV(CATV)자산 매각에 따른 미디어산업 진출 기대감이었다"고 밝히며 "이번 온미디어 인수 추진이 오히려 CATV사업 지속 가능 시그널을 보내 차익 실현 빌미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월말 CJ오쇼핑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GS홈쇼핑으로 교체 매매를 권고한 바 있다"며 "CJ오쇼핑이 온미디어 인수를 확정지은 게 아니고 주가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급락해 단기 반등도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모멘텀이 약화된 점을 고려할 때 대체제로 교체 매매가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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