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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근원적 처방 못하면 대통령 바꿔야"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22일 "이명박 대통령이 근원적 처방을 하지 못하면 남는 것은 대통령을 바꾸는 것뿐이다"고 강조했다.

노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서거 한 달이 되도록 어떤 문책 인사도 하지 않았다" 며 "근원적 처방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지 일주일이 됐다, 말해놓고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며 이와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총장 인사와 관련 "물러간 임채진 전 검찰총장이 19기인데 22기를 검찰총장으로 내정함으로서 후속 인사에서 권력이 개입할 폭을 최대한 벌려놨다고 볼 수 있다" 며 "검찰을 청와대의 친정 체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고 비난했다.

노 대표는 "더 이상 대통령에게 근원적 처방을 요구하지 말자" 며 "우리는 정세를 근원적으로 바꾸는 것은 국민들의 대정부 투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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