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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400선 노려..삼성전자 2% 급등세

PR 매도세도 정체..외인이 지수 이끌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으며 1390선에 안착, 내친김에 1400선도 틈틈히 시도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물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외국인이 주축이 돼 매물을 잘 소화해내며 상승세를 지켜가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22포인트(0.59%) 오른 1391.5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 250억원의 매도세를 지키고 있지만 외국인은 36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는 1000계약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해내고 있다. 현재 600억원 가량의 물량이 출회되며 지수 상승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 역시 오전 9시25분 이후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오히려 소폭 줄어들고 있어 향후 매수 우위로 돌아섬도 기대해볼만 하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3000원(2.31%) 급등한 57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LG전자(3.13%), KB금융(3.13%) 등의 강세가 특히 돋보인다.
다만 경기방어주인 SK텔레콤(-0.29%)은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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