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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쌀 때 주식 사라"

IBK투자증권은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글로벌 IT 기업 중 주가가 가장 부진하다며 쌀 때 주식을 매수하라고 권고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5만원을 제시했다.

이가근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2·4분기에 반도체를 비롯한 LCD, 휴대폰, DM등 모든 총괄에서 흑자전환하면서 2분기 본사기준 영업이익 1조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가 1821억원, LCD가 1008억원, 휴대폰 총괄이 6675억원, 가전이 7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기존 삼성전자의 2009년 연간 예상실적 대비 매출액은 2%, 영업이익은 48% 상향해 2009년 예상 실적을 매출액 80조7000억원, 영업이익 4조2900억원, 순이익 6조800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는 연초 전망치 대비 영업이익은 184%, 순이익은 78% 상향된 것인데 삼성전자와 관련된 업황이 생각보다 빠르게 턴어라운드 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과 생산성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이 상향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IT기업 중 주가가 가장 부진한 상황이라며 쌀 때 사라고 추천했다.

그는 "글로벌 IT 주요 기업들의 주가는 2분기 들어 가파르게 상승중이며 대부분 연중 고점을 돌파했거나 연중 고점 수준"이라며 "반면에 삼성전자의 주가는 부진한 상황인데 2분기 이후 글로벌 IT기업 중 가장 높은 실적 개선추세를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2분기초 대비 하락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현 시점에서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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