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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공단 5억弗엔 안보가치 포함"

북한이 개성공단 토지임대료를 5억달러로 인상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안보 가치론'을 제기했다.

북측 대표단은 19일 개성에서 열린 실무회담에서 "토지값 문제만 보더라도 개성공업지구는 그 지리적 위치로 보나, 임대기한으로 보나 안보상 가치로 보나 그런 노른 자위같은 땅을 통째로 내준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우리가 제시한 기준은 결코 무리한 것이 아니며 남측이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전했다.

또 북측 대표단은 "남측은 개성공업지구로 하여 보장되는 평화와 안전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깊이 헤아려 보아야 한다"며 "이 문제는 순수 경제상식으로만은 풀 수 없으며 정치안보적 측면까지 종합적으로 타산돼야 한다"고 밝혔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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