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체이스는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자금 상환 탓에 2분기 주당 순이익이 약 27센트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지난 9일 JP모건 체이스를 비롯한 10개 은행에 680억달러 규모의 TARP 자금 상환을 허용했었다. 당시 JP모건 체이스는 가장 많은 250억달러의 자금 상환을 승인받았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7일 TARP 자금 상환을 허용받은 10개 은행이 680억달러를 모두 상환했다고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해 9월15일 리먼브러더스 파산 후 7000억달러 규모의 TARP 자금을 조성해 금융권에 투입했었다. 약 8개월 만에 이중 일부를 되돌려 받은 셈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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