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나우(대표 신동호)는 자신의 인맥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맥 지도’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링크나우가 선보인 인맥 지도는 구글의 지도 응용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API)를 이용해 개발한 것으로 링크나우 회원들은 이를통해 자신과 인맥을 맺은 회원들의 위치를 한 눈에 지도에서 파악할 수 있다.
현재 링크나우 회원 중 가장 인맥이 많은 회원은 2147명의 인맥을 갖고 있다. 이 회원이 인맥 지도를 열면 2147명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링크나우 회원은 가장 크게는 세계 지도 위에서 자신의 인맥이 미국, 일본, 중국 등 어느 나라에 많이 분포하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지도 위에 있는 사람을 누르면 그 사람의 상세한 프로필을 볼 수 있고 반경 200m짜리 고해상도 지도 위에서 그 사람의 직장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따라서 링크나우는 회원들이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인맥의 사무실을 찾아가기가 보다 수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링크나우 회원은 인맥 지도를 한국, 경기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등 20단계로 스케일을 넓히거나 좁혀가면서 인맥의 분포 상황을 볼 수 있다.자신의 인맥의 프로필을 볼 때도 위치 확인 버튼을 누르면 그 사람의 위치를 쉽게 파알할 수 있다.
인맥을 동창, 비즈니스 파트너, 친척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회원이 분류한 경우 카테고리별 인맥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신동호 대표는 "앞으로 개발할 모바일 링크나우 서비스에도 인맥 지도를 넣어 회원이 이동 중 인맥의 사무실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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