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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어려서부터 세금 공부시킨다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신현초등학교 학생 60명에 세금 교실 운영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어릴때부터 건전한 납세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어린이 세금 교실을 가동한다.

구는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신현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6학년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세금교실'을 운영했다.

구는 앞으로 연 2회 이상 (6, 10월) 찾아가는 어린이 세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금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풀어서 강의를 할까? 애들이 좋아나 할까? 자다오는 거 아냐?라는 여러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어린이가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 캐릭터인 중랑이가 설명하는 '중랑이의 재미있는 세금여행'이라는 만화를 교재로 제작해 배부했다.

또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프리젠테이션 영상자료를 준비해 보는 것에 익숙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일일 세금교실 선생님으로 다년간 세금실무경험이 풍부한 권영호 세무1과장이 맡아 ‘세금을 내지 않으면 우리생활은 어떻게 될까?' '세금은 어떻게 쓰일까?' '세금을 되돌려 받는 방법?' 등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던 사항을 명쾌하게 가르쳐줘 좋은 반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강의가 끝날 때 지금까지 배웠던 세금이라는 주제로 퀴즈를 내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해보고 퀴즈를 잘 푼 어린이를 칭찬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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