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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수출기업 잘나가네!

2009 싱가폴 정보통신박람회 첫날 42건 459만5000달러 수출계약


경기도내 정보통신관련 기업들이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의 최대 정보통신박람회인 ‘2009 싱가폴 정보통신 박람회(Communic Asia 2009)’에서 개막 첫날부터 해외바이어들을 사로잡고 있다.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대장정에 나선 ‘2009 싱가폴 정보통신 박람회’에서 경기도내 10여개 기업들이 첫날부터 42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IT산업의 신흥부국이라 할 수 있는 싱가폴에서 삼성, 야후 등 대기업과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약 1500여개사의 우수기업이 참여했다.

고주파 디지털 인두기를 생산하는 의정부 소재 ‘좋은예감’(대표 김동섭)은 독일, 일본 등 경쟁사에 비해 60%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 전략으로 승부해 개막일인 16일에만 싱가폴의 DM TECH사와 인도네시아의 AMD사와 약 150만불 어치 계약을 체결했다.

타사 제품에 비해 발열 온도의 편차가 심하지 않고 숙련된 기술 없이도 작업이 가능해 해외바이어들을 사로잡았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한 바이어가 일본제품을 사용하던 중 비용면에서 훨씬 경제적인 자사제품을 싱가폴 전시회로 알게 되면서 꾸준히 바이어의 주문이 들어오고 있어 특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국내 관공서에 주로 납품되는 IP폰을 생산하는 모임스톤(대표 이창우)도 싱가폴 인-빌딩(In-building)사와 3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동남아 각국 바이어와의 별도 상담일정이 계속 잡혀있어 자사 제품의 홍보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 업체들도 각국 바이어가 큰 관심을 표명하며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전시회 기간 동안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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