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생은행이 올 연말 홍콩증시에서 신주발행을 통해 30억 달러를 증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위스 최대 은행 UBS AG가 발행을 주관할 예정이다. 이 소식통은 신주발행이 이르면 11월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무라증권의 메인 얀 애널리스트는 "신주발행이 민생은행의 자본부족 현상을 완화시켜주고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BS와 민생은행은 이에 관한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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