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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바람업 세탁기' 라인업 확대


대우일렉(대표 이 성)이 신제품 '바람업' 세탁기 라인업을 확대하며 일반 세탁기 시장 바람몰이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하는 '바람업 II' 세탁기는 일반형 12KG모델(모델명:DWF-120GS)과 스페셜 에디션 15KG 모델(모델명:DWF-157GT)이다.

신제품은 일반세탁기로는 국내 최초로 세탁물 건조가 가능한 ‘바람건조’ 기능을 채용했다. 일반세탁기 중 유일하게 운동화 세탁 코스를 적용했으며, 드럼세탁기와 같은 대형 원형 도어 및 개별 버튼과 조그다이얼도 채용했다.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도 추가했다. 섬유연제 자동 투입 시스템을 채용했고, 세탁기 상단 기울기를 기존제품 대비 15도 정도 높여 세탁물을 보다 손쉽게 넣고 뺄 수 있게 배려했다. 투명 도어부분은 기존제품에 비해 10% 확대, 세탁 과정을 보다 손쉽게 관찰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된 15KG 모델의 경우 자동차에 사용되는 특수 코팅 철판인 'VCM(Vinyl Chloride Monomer)'을 사용, 손자국이나 얼룩이 묻는 것을 방지했고,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광택과 윤기를 더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디자인을 선보인다. 가격은 일반형 12KG 모델이 39만8000원. 스페셜 에디션 15KG 모델은 59만8000원이다.

박선후 대우일렉 세탁기사업부 이사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시대를 맞아 실용적인 일반 세탁기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에 적극 부응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품격 일반세탁기라는 이미지로 국·내외 일반 세탁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시된 바람업 세탁기는 출시 후 매달 약 23%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7개월 만에 3만대 이상 팔렸다. 바람업 세탁기의 호조로 대우일렉의 일반 세탁기 매출은 전년대비 약 20% 가까이 성장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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