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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노텔, 베트남 노동훈장 받아

통신장비업체 LG-노텔(대표 이재령)의 17일(현지시각) 베트남 법인 ‘VKX’가 베트남 경제와 정보기술(IT)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노동훈장’을 받았다.

베트남 노동훈장은 베트남 정부가 자국에서 활동하는 기업들 중 경영 투명성, 납세실적, 노경관계, 사회공헌활동 등 전반적인 경영활동이 뛰어난 모범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훈장이다. 최소 5년 이상의 경영실적을 가진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성(省)의 1차 심사 및 중앙정부 위원단의 2차 평가를 거쳐 엄정하게 선정된다.

LG-Nortel은 지난 1991년부터 베트남 통신망 현대화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지속적인 장비 공급을 위한 현지 생산기지 구축의 차원에서 1994년 베트남 최대 통신사업자인 베트남 우전통신공사(VNPT)와의 합작을 통해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 VKX를 설립한 바 있다.

이재령 LG-노텔 사장은 "현재 유선 전자식 교환기, 이동통신 시스템, 전화기 등 다양한 통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VKX의 사업영역을 점차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지난해 설립된 연구인력 100여명 규모의 현지 R&D센터를 통해 올해부터 연간 300만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 수출을 추진하는 등 VKX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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