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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진소재, 증권사 호평에 4만원대 재진입

최근 주가 조정 양상을 보이던 현진소재가 한 증권사의 호평과 함께 나흘만에 상승 반전, 4만원대에 재진입했다.

18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현진소재는 전거래일 대비 2.70%(1050원) 오른 4만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8만여주, 현대증권 키움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있는 상황.

이날 현대증권은 현진소재에 대해 풍력 지주회사로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현진소재는 풍력단조 전문회사인 용현비엠(지분율 33%)과 풍력용 베어링모듈 전문회사인 삼현엔지니어링(지분율 44%)을 보유한 풍력 지주회사"라며 "따라서 자체 풍력 매출 비중은 약 20%에 불과하지만 풍력 자회사의 성장으로 2011년부터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풍력부문의 비중은 국내 풍력단조회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약 50%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 애널리스트는 "용현비엠의 적정가치(목표주가 기준 약 3600억원, 증자 후 기준)와 삼현엔지니어링의 적정가치(약 2200억원 추산, 가동률 정상화시 매출액 700억원, 영업이익률 20%, PER 20배 적용시)를 감안하면 현진소재가 보유한 이 두 자회사(용현비엠 33%, 삼현엔지니어링 44% 보유)의 가치는 최소 2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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