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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 논산이전 '원안'대로 최종 합의

충남도지사, 국방부 차관, 논산시장, 국방대 총장 합의 서명

‘완전이전’이냐 ‘분리이전’이냐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오던 국방대학교 논산이전문제가 충남도 요구대로 국방대 전체가 옮기는 것으로 최종 마무리 됐다.

1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충남도, 논산시, 국방부는 17일 오후 4시30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당초 원안대로 국방대를 모두 옮기기로 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사항은 크게 4가지다.

먼저 국방부와 국방대는 ‘국방대 논산이전’과 관련, 2007년 12월 1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결정 및 지난해 12월 13일 국회 예산결정을 존중해 옮기는데 뜻을 같이 했다.

또 충남도와 논산시는 국방대의 논산이전을 환영하며 이전사업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해당 기관인 국방대는 ‘논산이전계획’을 다음 달 말까지 국토해양부에 내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방대와 논산시는 합의서 정신에 따라 국방대 논산시 이전을 계기로 대학과 논산발전, 상생하는 민·군 관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한동안 이전문제로 국방부와 갈등을 빚어왔던 ‘국방대 논산이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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