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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어야 이혼 안 당한다


어릴 적 사진 속의 웃는 모습만으로도 그의 결혼 생활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 밴쿠버 선은 미국 디포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어린 시절 웃는 모습과 미래의 이혼 여부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미국 인디애나주 그린캐슬 소재 디포 대학 심리학과의 매튜 허텐스테인 부교수는 "어릴 적 사진 속의 웃는 모습과 미래의 삶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에 매우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연구진은 21~87세 연령대 650명의 대학 시절 사진 847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치아까지 드러내고 활짝 웃는 모습의 사람들은 이혼율이 10%에 불과했으나 모나리자처럼 어두운 미소를 짓는 이들은 무려 50%에 달했다.

다른 55명이 5~22세에 찍은 사진 217장을 조사해본 결과도 비슷했다.

허텐스테인 부교수는 "각기 다른 세 샘플에서 똑 같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밝게 웃는 이들 가운데서도 이혼한 사람이 많다"며 "이는 상대적인 확률일 뿐"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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