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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동전모아 불우이웃 기금 마련나서

아름다운재단과 기부협약 체결

금융감독원은 17일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이날 아름다운재단과 '사랑의 저금통 동전 나눔' 기부협약을 체결하고, 사랑의 저금통 4000개를 제작해 배포했다.

사랑의 저금통 4000개 중 절반은 전 직원들에게 배포한 후 연말까지 모은 금액 전부를 불우이웃 돕기에 기증할 예정이다.

나머지 2000개의 저금통은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배포, 불우이웃 돕기 자금 마련에 나선다.

특히 저금통 제작비용인 1000만원은 금감원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 모으기와 기금 1좌(5000원) 이상 갖기 운동을 통해 조성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사용돈 저금통의 모양은 블럭형태로, 작은 블럭이 쌓여 큰 탑을 이루듯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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