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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주택청약저축 특별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최근 과당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 판매 실태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1일 청약저축을 팔고 있는 우리·신한·하나·기업은행과 농협 등 5개 은행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일주일간 특별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청약저축 판매 과정에서 대출고객에 대한 꺾기, 불완전판매, 개인신용정보 무단사용 등의 행위 등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는 본점은 물론 일부 영업점도 선별해 점검할 것"이라며 "다만 현재 종합검사가 진행중인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경우 종합검사내에서 점검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창 금감원장도 지난달 25일 간부회의를 통해 "최근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듯 하다"며 "쏠림현상은 필연적으로 부작용을 유발하고 국민 피해와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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