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월 공사에 들어가는 충청권 유일의 외국인학교 ‘대전국제학교’ 신축공사에 지역 건설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 용산동 대덕테크노밸리 내 외국인학교 터에 들어서는 이 학교는 3만8852㎡ 터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만2644㎡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340여억 원 규모로 시는 지난 5월 토지를 매입한 뒤 국제학교 측과 논의 끝에 신축공사 입찰에 지역 건설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내년 12월 완공되면 대덕구 오정동 한남대 옆에 있는 국제학교는 이리로 옮기게 된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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