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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타령 춤’ 1만8천명 춤 춰 기네스 도전

천안시, (사)한국기록원과 인증대행 협약…9월 26일 거리퍼레이드 뒤 다 함께 춤

천안시의 ‘흥타령 춤’이 가장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춤을 춰 세계최고기록인 기네스에 도전하다.

천안시는 17일 오후 3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사)한국기록원과 세계최다 흥타령 춤 추기 기네스월드레코드 인증대행 협약식을 갖는다.

한국기록원은 기네스월드레코드 인증대행업무를 총괄, 효과적인 기록 도전 일을 돕는다.

흥탕령 춤의 기네스 도전은 흥타령축제기간에 이뤄진다. 9월 26일 오후 9시 거리퍼레이드 행사 뒤 천안 아라리오광장 일대에서 1만8000명이 10분간 춤을 춰 공인받게 된다.

현재 라인댄스분야의 기네스기록은 2007년 8월 미국 코카콜라사가 한 ‘큐피드 셔플’ 춤을 1만7000명이 8분간 춘 게 세계 최고기록이다.

천안시는 흥타령 춤의 기네스도전 협약과 함께 기록성공을 위해 시민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방안마련에 들어갔다.

흥타령 춤의 기네스도전을 통해 흥타령축제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이 동참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간다는 것.

천안시는 이를 위해 흥타령축제 참가자는 물론 지역학교에 흥타령 춤 보급과 참여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흥타령 춤의 기네스도전은 그날 ▲길거리퍼레이드 참가자 2000명 ▲학생 1만명 ▲지역주민 3000명 ▲희망 참가자 3000명이 동참, 춤을 추게 할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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