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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서 한국대표 작가전 열린다

‘Beyond Horizon(상상의 지평을 넘어)주제로 전광영 'Aggregation'과 이왈종의 '생활의 중도' 등 작품 51점 전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Beyond Horizon_상상의 지평을 넘어'란 주제로 국내 대표 작가 작품을 12일부터 3개월간 강남구청 복도안 미술관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해외 옥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대표작품으로는 국내와 국제적으로 알려진 ‘전광영’ 선생의 회화작품 'Aggregation'과 15년째 자연과 소통하고 외로움을 자처하며 제주도 주변 풍광만 고집하는 작가 이왈종의 작품 ‘생활의 중도’가 출품된다.

이 외 이대원, 백남준 등 거장들의 작품과 김종학 이왈종 배준성 한기창 안성하 등 24명의 한국 중견작가들의 작품 51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관람은 누구나 가능하고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체 30명 이상 단체 관람을 신청할 경우 도슨트(Docent)(작품해설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경석 총무과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며 마음의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뜻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광성의 ‘Aggregation’

한지로 싼 수천개의 고서로 이루어진 작품을 회화적이면서도 부조 같은 작품으로 연출하는 전광영의 작품은 한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단아하고 은은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단순화된 추상적 표현으로 나타낸다.

◆이왈종의 ‘생활의 중도’

제주도에 은거하며 그림을 그리자. 욕심을 버리고 집착을 끊자. 선과악, 쾌락과고통, 집착과 무관심의 갈등에서 벗어나 중도의 길을 걷자 좋은 작품은 평상심에서 나온다.

마음과육체가 둘이 아닌 세계,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는 세계, 그것은 바로 아무런 집착이 없는 무심의 경지이며 중도의 세계다“ 라고 말한 작품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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